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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와 보안] 유일선 국민대 교수 연구팀, NIST 표준 양자내성 암호 적용한 PQC-TLS 상용 구현 2026.02.03

트리즈엔, 차세대 SDN 컨트롤러 내 ‘양자내성암호(PQC)’ 통합 성공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유일선 국민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표준(FIPS-203)에 따른 양자내성 암호 알고리즘 ML-KEM을 TLS 1.3 핸드셰이크에 적용한 PQC-TLS 라이브러리를 자체 구현하고, 트리즈엔 상용 제품 적용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유일선 국민대 교수(좌)와 백성우 트리즈엔 대표[출처: 국민대학교]


이번 기술은 기존 TLS 기반 장비·시스템과의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양자내성 키 교환을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OpenSSL을 수정하지 않고 외부 연동 방식으로 구현되어, 기존 TLS 생태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상용 도입 부담을 크게 낮췄다.

또한 PQC 적용 TLS와 기존 PQC 미적용 TLS 간 상호 연동을 지원해, 스위치·라우터·컨트롤러 등 다양한 네트워크 인프라 환경에서도 구조 변경 없이 적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트리즈엔의 SDN 컨트롤러는 중앙 제어 통신을 양자내성 기반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확보했다.

유일선 교수는 “레거시 시스템을 유지한 채 양자내성 암호를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했다”며 “양자 컴퓨팅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신뢰성 있는 통신 환경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리즈엔은 PQC 기술이 적용된 SDN 컨트롤러를 중심으로 공공, 금융, 국방 등 고 보안이 요구되는 분야를 대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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