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티넷, 엔비디아와 협력... ‘AI 팩토리’ 전용 인프라 보안 선봬 | 2025.12.17 |
가상 방화벽 ‘포티게이트 VM’을 엔비디아 블루필드 DPU서 구동
“성능 저하 없이 AI 데이터센터 보안 격리 강화”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포티넷이 엔비디아와 협력해 인공지능(AI) 팩토리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 특화된 새로운 인프라 보안 솔루션을 17일 공개했다. ![]() ▲포티게이트 VM 구동 예시 [자료: 포티넷] AI 워크로드와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기존 호스트 기반 방화벽은 성능 한계에 직면했다. 이에 포티넷은 방화벽, 네트워크 세그멘테이션, 제로 트러스트 제어 등 핵심 기능을 DPU로 옮겨 분산 처리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를 통해 호스트 CPU의 부담을 덜고, 대규모 AI 트래픽 환경에서도 지연 시간 없이 일관된 보안 정책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아키텍처는 여러 조직이 인프라를 공유하는 멀티테넌트 환경에서도 강력한 보안 격리 효과를 제공한다. 인프라 패브릭 내부에서 직접 세그멘테이션 정책을 집행하기 때문에 검사 정확도와 처리량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또 포티넷 운영체제 ‘포티OS’를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부터 AI 팩토리까지 통합된 보안 관리를 지원한다. 존 휘틀 포티넷 최고운영책임자(COO)는 “AI 데이터센터는 기존보다 훨씬 높은 성능을 요구한다”며 “이번 솔루션을 통해 고객은 보안 격리를 강화하고 지연 시간을 줄이는 한편, 일관된 보안 정책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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