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CPP, 쿠버네티스 클러스터·서버리스 파드 지원하는 보안 라인업 추가
“컨테이너 중심 인프라 전환, 경량화 추세 따라 클라우드 보안 체계 강화”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안랩(대표 강석균)은 안랩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플랫폼 ‘안랩 CPP’에 신규 보안 라인업 ‘안티멀웨어 포 컨테이너’와 ‘Host IDS/IPS’를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


안랩은 이번 고도화를 통해 쿠버네티스 환경에 최적화된 배포 및 검사 방식을 제공하고, 서버리스 환경에 대한 보안 역량을 확대했다. 하나의 관리 서버에서 컨테이너와 서버리스 등 다양한 인프라 환경을 일관된 방식으로 보호·운영할 수 있는 통합 보안 체계를 제공한다.

안랩 CPP(Cloud Protection Platform)는 멀티 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서버 워크로드를 보안하는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호 플랫폼이다. 화이트리스트 기반 애플리케이션 제어와 네트워크 공격 탐지 및 차단(Host IPS), V3 Net 기반의 악성코드 탐지·대응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에 추가된 쿠버네티스 전용 안티멜웨어 솔루션인 ‘안티멀웨어 포 컨테이너’는 컨테이너 이미지 단계의 사전 점검부터 실행 중인 컨테이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협까지 쿠버네티스 환경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

‘Host IDS/IPS’는 기존 호스트 기반 인프라에 적용된 침입 차단 기능을 서버리스 컨테이너 환경까지 확장했다. 서버리스 환경에서도 네트워크 기반 위협을 탐지할 수 있으며, 기존 인프라와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어 일관된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김창희 안랩 제품기획본부 본부장은 “컨테이너 중심 인프라 전환과 실행 환경 경량화가 가속되는 가운데, 안랩 CCP는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 맞는 보안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며 “변화하는 환경에서도 보안 운영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대응력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랩은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5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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