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금융 보안제품 ‘프로텍트 호스트 EFT’ 출시

개인신상정보 도난 및 각종 금융범죄 차단 가능

정보 보안 기업 세이프넷(지사장 황동순 www.safenet-inc.com)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온라인 금융 전용 보안제품 ‘프로텍트 호스트 EFT(ProtectHost Electronic Funds Transfer)’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로 PIN(개인식별번호), 비밀번호 및 온라인 거래 데이터를 암호화하여 온라인 금융 시스템 및 개인 정보를 보호함으로써 개인 신상 정보 도난 및 각종 온라인 금융범죄를 차단토록 한 제품이다.

전자금융거래 및 지불 시스템의 업무절차를 위해 특별 설계된 프로텍트 호스트 EFT는 온라인 은행 거래 및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칩 카드의 단말기에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유로페이, 마스터카드, VISA 등 EMV 시스템을 지원하며, EMV의 보안 표준을 준수하는 카드 발행사와 전자지불 솔루션에도 활용된다. 이 제품은 세계 최고속 EFT(Electronic Funds Transfer)로 초당 1200개의 거래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ATM 키 관리 시스템과 PIN 메일러 시스템(Mailer System)을 함께 갖추고 있어 PIN인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융 데이터의 유출위협도 사전에 차단한다.

최근 온라인 금융거래를 통한 정보 유출 및 사기사건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으며 그 피해액도 날로 급증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발표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중 은행의 전자금융 서비스 이체금액은 2185조원에 달하며 이중 인터넷 뱅킹은 1873조원에 이른다.

미국의 경우 온라인 금융 사기 피해액이 지난해만도 30억 달러에 이르고 있으나 온라인 이용은 더욱 증가하는 추세여서 소비자, 금융기관 및 상인의 보안요구도 더불어 높아지고 있다.

세이프넷 황동순 지사장은 “크래커들은 데이터를 빼가려고 점점 더 복잡한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관들은 민감한 금융 온라인 거래를 보호하려면 더욱 강력한 암호화와 인증 솔루션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하며 “PH EFT HSM은 은행을 비롯한 각종 지불 시스템의 처리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으로는 독보적”이라고 강조했다.

세이프넷은 최근 농협에 USB기반 HSM 보안인증 토큰 제품을 공급한 바 있으며, SWIFT (국제은행 간 통신협회)에 HSM (하드웨어 보안 모듈)과 인증토큰 제품을 공급하는 등 금융권의 민감한 인증 및 키 관리 제품을 공급해 왔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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