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 이내 5,000명 사용자 인증
IoT 앱 최적화 임베디드 솔루션

[보안뉴스 김성미 기자] 바이오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는 25일 세계 최고의 지문인증 속도와 사물인터넷(IoT) 앱에 최적화된 고성능을 자랑하는 임베디드 지문인식 모듈인 ‘SFM6000’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임베디드 지문인식 모듈’은 프로세서 및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하고 독립적으로 지문인증 기능을 제공하는 부품으로서 출입통제 장치, 근태 단말기, 도어록, 알람패널, 자판기, 금고, 자동차, ATM 기기, IoT 디바이스 등 분야가 넓은 핵심 보안 부품이다.

슈프리마가 새로 선보이는 SFM6000 시리즈는 GHz 급의 고성능 CPU를 탑재하고 슈프리마의 최신 지문인식 알고리즘과 센서 기술을 적용해 초당 5,000명의 사용자를 인증하는 초고속 인증성능을 구현해 아두이노 인티그레이션(Arduino Integration, 아두이노)와 같은 오픈소스 하드웨어와의 호환성을 보장하는 IoT 앱에 최적화된 임베디드 지문인식 모듈이다.

SFM6000 시리즈는 회사의 기존 주력 모델인 SFM5000 시리즈 대비 3배 빠른 인증 속도를 자랑하며 동시에 오차율도 30% 이상 낮춰서 인증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 최대 2만 5,000명의 사용자를 등록하고 검색할 수 있는 초고성능 모듈로, IP65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 잔류지문 방지 기능을 지원하는 등 열악한 환경 조건 하에서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SFM6000 시리즈는 SFM5000 시리즈와의 완벽한 호환성을 보장해 기존 고객사들의 손쉬운 마이그레이션을 도울 뿐만 아니라, 아두이노 및 안드로이드 OS를 지원해 오픈소스 하드웨어 관련 개발에도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송봉섭 슈프리마 대표는 “SFM6000 시리즈는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는 대형 고객사들의 니즈와 면밀한 시장조사 결과를 반영한 차세대 제품”이라며 “IoT 등 신규 응용 분야의 창출 및 시장 확대를 통해 임베디드 지문인식 모듈 분야에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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