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서베일런스 HDD’ 영상 분석 애플리케이션 시장 공략

[보안뉴스 김태형] 스토리지 솔루션의 세계적 리더 씨게이트 테크놀로지는 보안용 감시 및 영상 분석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씨게이트 서베일런스 HDD(Seagate Surveillance HDD)’ 7세대 신제품을 발표했다.

‘씨게이트 서베일런스 HDD’는 영상 분석 데이터의 저장 및 활용에 맞춤 설계된 제품 중 최고 수준의 제품으로, 데이터 안정성의 향상과 사용 내구성을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씨게이트 마케팅 담당 부사장 스캇 혼(Scott Horn)은 “대량 영상 데이터의 분석 및 활용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도시 교통 흐름을 예측 및 개선하고, 공항 대시 시간을 단축시키고 긴급 상황에 구급 인력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해주는 등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씨게이트는 이미 10여년 전에 세계 최초 감시 장비용 HDD를 선보이며 이 시장을 선도해왔으며, 해당 기술 및 시장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영상 데이터 녹화 및 접근을 위한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씨게이트 서베일런스 HDD’는 3.5인치 드라이브로 최대 4TB의 용량을 제공하며, 최장 480시간의 고화질 비디오를 저장할 수 있다. 이는 현재 감시 애플리케이션 전용으로 설계된 드라이브 중 최고 용량이다. 이 제품은 영상 스토리지의 확장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신제품에는 회전 진동(rotational vibration, RV) 센서가 포함돼 있어 시스템 내에 최대 16개의 드라이브를 설치할 수 있는 안정성을 갖췄다. 덕분에 대용량 고화질 비디오 저장 및 분석을 필요로 하는 중소 제조업체는 물론 카지노에도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마치 네트웍스(March Networks) 글로벌 생산 담당 부사장 제프 레인지(Jeff Range)는 “향상된 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씨게이트의 새로운 감시 장비 전용 드라이브 도입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며, “고용량 드라이브와 뛰어난 기능을 갖춘 ‘씨게이트 서베일런스 HDD’로 안정성을 보장하고 대용량 스토리지를 이용하며 데이터를 더욱 오랜 시간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씨게이트 서베일런스 HDD’는 최대 32개 채널을 지원해 서로 다른 해상도의 수많은 카메라로부터 녹화되는 감시 영상을 저장할 수 있으며, 감시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높은 강도의 데이터 쓰기를 쉽게 관리한다. 또한 감시 솔루션을 확장하는데 필요한 유연성을 갖춰 더 많은 데이터를 더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으며, 업계의 자료 보관 및 해상도 관련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통합된 RV 센서와 함께 멀티-드라이브 및 RAID 시스템에서 드라이브 성능을 향상시키며 가능한 최고 수준의 데이터 무결성을 확보해 감시 데이터의 유용성을 개선할 수 있다.

‘씨게이트 서베일런스 HDD’ 신제품은 타임-투-레디 (time-to-ready, 시스템 동작 준비에 소요되는 시간) 시스템이 향상돼 제품 설치 시 맞춤식 전력 설정이 가능하며, 동작이 감지될 경우 작동을 개시하는 카메라 시스템에서 큰 효과를 발휘한다. 카메라가 동작을 감지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드라이브의 회전 속도가 줄어들어 전력 소모를 최소화 시키며, 동작 감지 시 정상 속도로 빠르게 복귀해 고객이 단 하나의 프레임도 놓치지 않도록 해준다.

‘씨게이트 서베일런스 HDD’는 1백만 시간의 평균 고장 간격(MTBF; mean time between failure)을 갖춰 제품의 사용 기간은 늘리면서 구축 비용은 줄일 수 있으며, 감시 시스템 구축 업체 입장에서는 고객 유지 관리에 유리하다. 또한, ‘씨게이트 서베일런스 HDD’는 낮은 전력 소비와 방열을 하도록 설계돼 있어 솔루션 구축 업체는 높은 수준의 설계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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