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권 준] 모바일 보안 솔루션 스타트업 기업 ‘SimpleHAN(대표 백성하)’이 스마트기기 개인정보 보안을 위한 완전 삭제 솔루션인 ‘시큐어불도저’를 출시했다.

지난 2013년 연예인 및 일반인들이 휴대폰을 분실하거나 중고로 재판매하는 과정에서 지극히 개인적인 사진 또는 개인정보들이 외부로 유출되었던 아찔한 사건사고들이 있었다. 스마트기기에서 파일을 삭제한다 해도 완전 삭제가 되지 않고, 복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발생한 사건들이다.

보안전문가들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스마트기기에서 파일을 삭제하면 기기의 기억장치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만 끊어지게 된다. 결국 기억장치에 저장된 파일정보는 그대로 남아 있어 복구가 가능하다는 것. 따라서 개인정보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려면, 스마트기기를 바꾸기 전에 제조사의 고객센터를 직접 찾아가 휴대기기 내의 자료 삭제와 공장초기화를 요청해야한다. 그러나 공장초기화를 한다 해도 데이터가 완전히 삭제되지 않아 여전히 복구될 수 있다는 위험까지는 없앨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심플한의 시큐어불도저를 활용하면 스마트기기를 교체할 때 불편하게 제조사의 고객센터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스마트기기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완벽하게 삭제할 수 있다. 이미 기술특허까지 받은 시큐어불도저는 사진, 문서, 동영상, 회사의 기밀자료 등 사용자가 원하는 파일만 선택·삭제 할 수 있다. 굳이 포맷을 하지 않고도 쉽고 간단하게 삭제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삭제 흔적까지도 함께 삭제되어 메모리용량까지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시큐어불도저는 삭제 실행시간이 짧다는 점과 문서의 흔적(복사본)까지 삭제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본래 스마트폰 같은 플래시메모리 계열의 저장소는 기본적으로 덮어쓰기가 안 된다. 그래서 문서파일을 수정할 때마다 복사본이 생성된다(저장 1회 시 복사본 1회 생성).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방식으로는 복사본을 찾아 삭제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모두 복구대상이 된다. 하지만 시큐어불도저는 특허출원 기술인 ‘흔적 추적 모듈‘을 탑재하여 문서의 원본파일 뿐만 아니라 복사본까지 완전하게 삭제할 수 있다.

별도의 하드웨어 연결 없이 앱 내에서 외장메모리(micro sdcard) 삭제도 가능한 점 역시 큰 장점이다.

출시에 앞서 전문가에 의뢰해 법적 전문 복구 프로그램인 포렌식 툴로 복구, 테스트한 결과 시큐어불도저를 통해 삭제된 데이터의 복구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삼성, LG, 펜택, 모토로라, 구글 5개사 스마트기기를 대상으로 진행한 테스트에서도 역시 시큐어불도저의 성능을 입증했다는 게 심플한 측의 설명이다.

시큐어불도저는 현재 일반인 사용자를 위한 ‘시큐어불도저 free’ 버전과 문서 등 기업비밀 보안이 필요한 기업·공공기관 사용자를 위한 ‘시큐어 불도저 프로’ 버전으로 출시되어 있다.

애플리케이션은 구글플레이, T스토어, 네이버 앱스토어에서 각각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구글플레이 바로가기: http://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iu...

네이버 앱스토어 발로가기: http://nstore.naver.com/appstore/web/detail.nhn...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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