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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포인트 VPN 취약점 두 건에... 네덜란드 사이버 당국, “공격 임박” 경고 2026.09.15

네덜란드 국가사이버보안센터, “취약점 악용 가능성과 파급 효과 모두 높아”

네덜란드 국가사이버보안센터(NCSC)가 체크포인트 VPN의 치명적 결함 두 건을 두고 곧 실제 공격이 시작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공개된 개념증명(PoC) 코드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NCSC는 최근 이 취약점의 악용 가능성과 파급 효과를 모두 높게 본다며, 공격 시도가 머지않아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두 결함은 모두 인증서 처리 과정과 연관돼 있다. ‘CVE-2026-85102’는 VPN 협상 과정에서 인증서 데이터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는 문제로, 원격 공격자가 보안 게이트웨이에서 임의의 코드를 실행할 수 있다. VPN 협상이란 원격 사용자 기기와 사내 네트워크가 암호화된 통신 터널을 뚫기 전 상호 신뢰를 확인하고 암호화 규칙 등을 맞추는 초기 단계를 말한다. 


‘CVE-2026-85103’은 인증서 ASN.1 디코더의 힙 오버플로 취약점으로, 보안 게이트웨이와 보안 관리 서버 모두에서 원격코드실행이 가능하다.


여러 세대의 체크포인트 제품이 영향을 받는다. 현재 쓰이는 R81.20과 R82, R82.10에 더해 R81.10.x와 R82.00.x가 대상이며, 지원이 끝난 R80에서 R80.40까지 제품과 R81, R81.10도 포함된다. R82.20은 두 결함 모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체크포인트는 9일 수정 패치를 배포하면서 개별 보안 권고 sk1000117과 sk1000118을 함께 공개했다. R81.20과 R82, R82.10은 체크포인트 라이브패치 테이크 24를 적용하면 두 결함이 모두 수정된다. 점보 핫픽스로는 R82.10 테이크 44, R82 테이크 126, R81.20 테이크 166 이상, 스파크 제품은 R82.00.10 빌드 2325와 R81.10.17 빌드 4968 이상에 수정이 담겼다.


라이브패치를 쓰는 고객은 9일부터 자동으로 보호 조치를 받았고, 서버를 재시작하지 않아도 적용된다. 다만 라이브패치는 R82.10과 R82, R81.20 외의 버전에는 제공되지 않고 모든 구성을 지원하지도 않는다. 체크포인트는 이용자가 자신의 환경에 자동 완화 조치가 적용됐는지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NCSC는 결함이 악용되면 시스템 전체가 장악되고 기밀 정보가 열람되거나 변조될 수 있으며, 업무가 중단될 수 있다고 밝혔다. 관리자에게는 수정본을 즉시 적용하라고 권고했다. 사이트 간 VPN 구성 요소를 쓰는 경우에는 VPN 규칙을 조정해 신뢰할 수 있는 특정 IP 주소만 접속하도록 제한하라고 권고했다.


출처 : 보안뉴스(https://www.boa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