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국세청 해킹? 해커 “피해자 60만명” 주장 | 2026.08.18 |
꽁격자, 재정경제부 산하 재정총국(DGFiP) 시스템에 무단 접근...정확한 유출범위 공개 안돼 해커 ‘ZeroBytes’, 본인 소행 밝히며 피해자 60만명이라고 공개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프랑스 국세청이 해킹으로 인해 개인 및 기업 데이터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최근 프랑스는 국립은행계좌부터 교육부, 국립보안문서청 등 정부 사이트가 연이어 해킹 피해를 입고 있다. ![]() ▲프랑스 재정경제부 재정총국(DGFiP) 홈페이지 [출처: 보안뉴스 캡처] 더레코드(The Record)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재정경제부는 현지시간 13일(목요일), 한 공격자가 타인의 신원을 도용하거나 남용해 6월 말 재정경제부 산하 재정총국(DGFiP) 시스템에 무단 접근했다고 공개했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이번 침입으로 공격자는 ‘개인 및 기업에 속한 데이터를 열람하고 추출’할 수 있었다. 당국은 6월 말 무단 접근을 감지하고 차단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한 해커가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면서 대중에 알려졌으며, 이에 국세청은 추가 무단 접근을 막기 위해 제한 조치를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프랑스 당국은 정확히 어떤 정보에 접근했거나 유출했는지, 얼마나 많은 개인과 기업이 영향을 받았는지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DGFiP는 데이터가 유출된 피해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노출 가능성이 있는 정보와 주의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데이터 보호 기관에 신고하고 형사 고발을 진행하는 한편, 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추가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내 데이터 유출을 추적하는 웹사이트인 ‘FrenchBreaches’는 이번 공격이 ‘ZeroBytes’라는 이름을 쓰는 해커의 소행이라고 보도했다. ZeroBytes는 이름 및 기타 개인정보, 납세자 번호, 이메일 주소, 가족관계, 과세 현황 세부 정보 등을 포함해 60만명 이상의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 주장과 유출됐다고 주장하는 데이터의 진위 여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FrenchBreaches에 따르면, 해커는 내부 서버에 대한 접근 권한을 얻어 내부 VPN에 연결한 뒤, 내부 도구를 사용해 개인과 기업 정보를 검색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ZeroBytes는 접근 권한이 차단되기 전에 데이터 탈취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DGFiP는 이번 해킹을 특정 위협 주체의 소행으로 공식 지정하거나, 해커의 주장을 공식 확인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2026년 들어 프랑스 정부 기관을 겨냥한 해킹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여권, 주민등록증, 거주 허가증, 운전면허증 신청을 처리하는 프랑스 국립보안문서청(ANTS) 웹사이트가 해커들의 표적이 되됐으며, 교육부도 학생 계정 관리 시스템이 공격받아 학생들의 개인정보가 노출됐다고 공개했다. 또한 2월에는 해커들이 프랑스 내 계좌 기록을 보유한 데이터베이스인 국립은행계좌파일의 일부를 침해해 약 120만개 계좌와 관련된 정보가 노출됐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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