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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Ron HO 케이토 네트웍스 South Asia 부사장 “한국 SASE 시장 공략위해 파트너 협업 강화할 것” 2026.08.13

오용원 케이토 코리아 지사장 “우리는 파트너 드리븐 기업, 한국시장에 맞춘 협력 프로그램 적용”
케이토 네트웍스, 한국 SASE 시장 활성화에 중점...채널 파트너 협력 프로그램 통해 지원 강화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글로벌 보안기업 케이토 네트웍스(Cato Networks)는 2015년 설립해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 아키텍처를 최초로 개발한 선구자로 잘 알려졌다. 특히 네트워크와 보안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클라우드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최근 한국 시장 강화를 위해 내한한 론 호(Ron HO) South Asia 부사장을 <보안뉴스>에서 만나 현지 전략과 파트너 협업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왼쪽부터) 론 호(Ron HO) 케이토 네트웍스 South Asia 부사장과 오용원 지사장 [출처: 보안뉴스]


Q. 한국 방문을 환영합니다. 케이토 네트웍스에서 바라보는 한국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Ron Ho 부사장
한국은 케이토 네트웍스에 매우 중요한 시장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2026년 전 세계 SASE 시장은 150억달러 규모에 달할 것이고, 한국의 SASE 시장은 4억5000만달러 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한국에서의 성공을 위해 한국 지사를 중심으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오용원 지사장 한국 지사는 지난 2022년 설립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이슈로 본격적인 비즈니스를 시작한 것은 2023년부터였습니다. 매년 20% 이상 성장세를 보였으며, 이를 다시 채널 파트너와 고객을 위해 재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VM웨어(VMware)와 브로드컴에서 클라우드 비즈니스 업무를 맡아왔고, 이후 SASE 관련 업무를 해왔습니다. 이후 2026년 7월 케이토 네트웍스에 합류했습니다.

Q. 한국은 최근 N2SF와 공공분야의 클라우드 전환 등 변화가 많았고, 지난해부터 대형 사이버보안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케이토 네트웍스가 보는 한국 시장은 어떤지 궁금하며, 그에 따른 계획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Ron Ho 부사장
우리도 한국 시장은 매우 흥미롭게 관찰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데이터의 보호 상태에 대해 매우 예민하며, 관련 규제도 강한 편입니다. 케이토 네트웍스는 ISO 등 국제 규격에 맞게 보안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오용원 지사장 최근 금융권에서는 SaaS의 도입이 활발한 편입니다. 때문에 SaaS 중심의 케이토 네트웍스 제품에 기회가 열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대기업만 하던 글로벌 네트워크와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우리의 장점이 더 빛을 발할 수 있다고 봅니다. 케이토 네트웍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사무실과 해외 공장 등을 연결할 때 보안과 네트워크를 같이 연결하는 데 큰 강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한국 기업의 해외 투자가 늘어나면서 우리의 성장 기회도 더 늘어날 것입니다.

Q. 현재 글로벌 SASE 시장의 상황은 어떤가요
Ron Ho 부사장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 기반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AI 이슈 또한 SASE 시장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죠. 케이토 네트웍스도 백본에 AI를 넣어 SASE와 통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는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늘어난 원격근무와 재택근무가 큰 영향을 미쳤죠. 지난해는 46% 성장세를 이뤘으며, 올해는 1억달러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매년 40% 이상 성장해 왔습니다.

오용원 지사장 케이토 네트웍스는 올해 가트너 매직쿼드런트 SASE 부문에서 3년 연속 리더로 선정되며, SASE 시장에서의 기술력과 실행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실행 능력 부문에서 역대 최고 위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인수나 통합이 아닌 단일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과 글로벌 백본을 기반으로 네트워크와 보안을 통합 설계한 아키텍쳐, 고객 경험과 시장 대응력, AI 보안을 포함한 미래 혁신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봅니다.

Q. 말씀하신 것처럼 AI 이슈가 전 영역에서 힘을 떨치고 있습니다. 현재 SASE 시장에서 AI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케이토 네트웍스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Ron Ho 부사장
케이토 네트웍스는 플랫폼에 AI와 머신러닝을 같이 적용했습니다. AI 보안 기능은 물론, AI의 활용과 거버넌스, AI 정책 등을 모두 제공합니다. 특히 어떤 AI를 사용하더라도 그 나라의 환경에 맞는 규제를 따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오용원 지사장 AI가 도입되면 챙겨야 할 것이 늘어납니다. 복잡성 또한 높아지죠. 고객 입장에서는 사용하는 것도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AI를 도입하고 운영하기 위해서 하드웨어의 성능이나 구조도 바꿔야 합니다. 하지만 고객은 하나의 솔루션으로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를 바라죠. 그리고 케이토 네트웍스는 이를 모두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가 시큐리티가 하나의 플랫폼이기 때문이죠. AI도 하나의 플랫폼에 들어가기 때문에 폼팩터나 또 다른 하드웨어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Q. 에스케어 등 한국 총판과 채널 파트너들과의 협업은 어떻게 강화하실 건지 말씀해 주세요
Ron Ho 부사장
케이토 네트웍스는 100% 채널 기반 사업입니다. 때문에 채널 파트너에게 기술적 지원은 물론 비즈니스 지원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고객의 필요 사항을 파악하고, 해소할 수 있는 부분을 분석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오용원 지사장 한국은 이미 에스케어 등 총판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채널 파트너도 60여 개사로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채널 협력 프로그램을 한국 시장 환경에 맞게 유연하게 적용하는 한편, 그룹사 차원의 거버넌스와 국내 기업과의 협업도 더욱 강화해 한국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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