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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사이버보안 축제 ‘ISEC 2026’ 11~12일 개막... ‘스스로 해킹하는 AI’ 막을 보안 기술 조명 2026.08.05

8월 11~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이틀 간... AI와 보안의 모든 것 선보여
CISO 역량강화 워크숍, CPO 워크숍. 양자보안 콘퍼런스 등 동시 개최


[보안뉴스=한세희 기자] 아시아 최대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인 ‘제20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ISEC 2026)가 ‘AI로 구현하는 자율 보안의 미래’를 주제로 11~12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다.

▲ISEC 2025 현장 [출처: 보안뉴스]


올해 주제 ‘AI로 구현하는 자율 보안의 미래’는 AI의 급속한 발전으로 단순 자동화를 넘어 AI 에이전트로 가능해진 ‘자율성’에 초점을 맞춰 AI 보안의 미래를 조망한다.

최근 앤트로픽의 ‘클로드 미토스’ 등 시스템 취약점을 스스로 찾아 악성 코드를 만들 수 있는 AI 모델이 등장해 충격을 던진 한편으로,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쏟아지는 보안 위협을 분석하고 대처하는 기술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을 반영했다. 최근 정부가 AI 메가 프로젝트를 선언한 가운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역량 확보는 AI 시대의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다.

ISEC 2026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CISO협의회, 더비엔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엑스 전시장 D홀과 오디토리움, 아셈볼룸에서 다양한 세션이 진행된다. 또한 국내외 대표 보안기업들이 나와 최신 AI와 보안 기술을 선보인다. 다양한 업종의 기업 및 정부기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와 사이버 보안 실무자 8000여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ISEC 2026에선 자율형 AI가 가져올 위협과 기회에 대한 통찰을 더할 강연과 교육이 이틀에 걸쳐 펼쳐진다.

▲11일 ISEC 2026 강연 시간표 [출처: 보안뉴스]


첫날인 11일은 ‘AI를 지키고, AI로 지킨다 - 지능형 위협 시대의 보안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키노트 발표에 나서는 김수영 포티넷 상무가 섀도우 AI 통제와 LLM 모델 보호 등 AI 환경을 안전하게 지키는 방안과 진화하는 지능형 위협에 맞서 AI 기반으로 자동화된 실시간 탐지 및 대응을 구현하는 미래 자율 보안 전략을 제시한다.

아데오 존 해커워 부사장은 ‘지속적 보안으로 취약점 악용 위협을 제거하라’(Eliminate Exploitable Risk with Continuous Security)란 주제의 키노트를 통해 AI 시대 끊임없이 빠르게 발생하는 취약점에 대한 노출 자체를 줄이는 방안을 제시한다.

레이몬드 반 데르 벨트 그룹아이비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위협 인텔리전스와 AI 기반 방어를 결합, 탐지를 넘어선 실질적 대응을 가능케 하는 지원책들을 살핀다.

▲12일 ISEC 2026 강연 시간표 [출처: 보안뉴스]


12일에도 다양한 이슈를 다루는 키노트들이 이어진다. 첫번째 토크콘서트에서는 김진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이 좌장을 맡고, 토스와 롯데월드, 한국전력기술 CISO와 안랩, KISIA AI보안 인텔리전스 협의체가 참여해 ‘자율 AI 위협의 시대, CISO가 말하는 K-시큐리티 현주소’를 주제로 대화에 나선다.

장광운 마이크로소프트 보안전략고문은 ‘마애크로소프트 에이전틱 시큐리티 비전과 자율 방어의 미래’를 주제로 다수 AI 에이전트가 협력해 조직의 위험을 지속적으로 이해하고 대응하는 미래 보안 비전을 제시한다.

케이양 카이 위즈 부사장은 ‘경영 전략을 변화시키는 클라우드 및 AI 보안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한다. 비인간 서비스 계정의 무분별한 증가와 관리되지 않는 섀도우 AI 등 글로벌 클라우드 환경의 주요 위협 트렌드와 대응 방안을 설명한다. 최종보 LG유플러스 담당은 네트워크와 보안 기술의 결합을 통한 통신사 네이티브 보안 서비스의 국내외 흐름을 짚어본다.

또 보안 시장 수요자와 공급자를 대표하는 국내 주요 기업 CISO와 보안 기업인들이 자율형 AI 시대 보안 분야의 과제와 효과적 보안 역량 확보 방안을 짚어보고 국내 보안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입지를 얻기 위해 필요한 방안 등을 논의하는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ISEC 2025 현장 [출처: 보안뉴스]


양일 간 행사 오후엔 제로트러스트와 에이전틱 AI, 공급망 보안, OT 보안, 양자 보안 등 국내외 주요 보안 이슈를 망라한 발표들이 4개 트랙에 걸쳐 펼쳐진다.

또 CISO와 정보보호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CISO협의회가 주최하는 ‘CISO 역량강화 워크숍’이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CPO)에게 개인정보보호법 주요 내용과 동향을 설명하는 ‘CPO 워크숍’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후원으로 열린다.

서울시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보보안, 개인정보보호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와 최신 동향 공유를 위한 ‘서울시 사이버보안 워크숍’, ‘서울시 개인정보보호 워크숍’, ‘전국 정보보호정책협의회 정기총회’도 함께 열린다.

연구실을 넘어 현실의 위협으로 다가온 양자 위협에 대비, 양자 보안 전환에 대한 실증 경험 등을 나누는 ‘양자보안 콘퍼런스’도 개최된다.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와 공동 주관하는 유료 트레이닝 코스는 LLM 활용해 사이버 위협 파이프라인 구축하는 ‘RAG’ 활용법을 실습할 예정이다.

[한세희 기자(hah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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