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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 이어 퀀텀 대전환 시대 코앞, “양자보안 로드맵 속도 높여야”... 양자보안연구회 워크숍 개최 2026.07.12

‘Action to Quantum Transformation’ 주제로 실질적인 적용방안 논의
“양자보안 기술의 실질적인 전환 위한 연구 공유의 장 지속적으로 마련”


[보안뉴스 한세희 기자] 한국정보보호학회 양자보안연구회(공동 운영위원장 이원혁, 최두호)가 지난 10일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양자 전환을 위한 실행(Action to Quantum Transformation)’을 주제로 2026년 상반기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양자보안연구회 워크숍에서 앙쟈보안포럼 이원태 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출처: 보안뉴스]


이번 워크숍은 PQC(양자내성암호)가 이론과 표준 단계를 넘어 실증과 전환의 시대로 진입함에 따라 실질적인 적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지능사회정보원(NIA),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양자보안포럼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는 산·학·연 전문가들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PQC 이론과 전환 실증, QKD(양자암호통신) 연구와 네트워크 적용 사례 등 최신 연구개발 동향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양자보안포럼 이원태 회장은 축사를 통해 양자보안 기술의 시급한 대비를 강조했다. 이 회장은 “최근 트럼프 행정명령을 통해 양자 상용화와 양자보안 분야를 더욱 강력하고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이러한 글로벌 흐름에 발맞춰 양자보안 전환 로드맵을 더욱 앞당길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어 이 회장은 이번 워크숍이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회장은 “행사가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양자보안 생태계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들이 우리 양자보안 기술의 현장 적용을 앞당기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보안뉴스 권준 편집국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KISA 박해룡 AI보안기술단장이 ‘양자내성암호(PQC) 시범전환 추진 현황’을, NIA 김영희 양자기술활용센터장이 ‘양자산업 생태계 추진 방향’을 발표하며 국내 정책 및 기술 실증 현황을 공유했다.

KISA 박 단장은 “PQC 시범전환 추진은 실전 전환 이전에 호환성, 상호운용성, 성능을 선제 검증하고, Crypto Agility(암호민첩성 확보) 기반 기술 실증으로 전환 모델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시범전환 추진의 목표를 설명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국민대학교 이옥연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한 가운데 일본 AIST 신성한 박사와 NICT의 고 가토 박사가 강연자로 나서 일본의 5G/IoT 보안을 위한 PQC 전환과 QKD 기술 연구 현황을 소개하는 등 일본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양자보안 트렌드를 조명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박종환 상명대 컴퓨터과학과 교수와 김대식 드림시큐리티 암호기술연구센터장이 K-PQC 공모전에 선정된 NTRU+ 알고리즘의 이론적 배경과 적용방안을 소개하고, 또 선정된 K-PQC 암호 알고리즘들을 이용해 공공분야 통신망에 실제 적용한 산업체 사례를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이어 QKD 연구개발 현황과 국가연구망에서의 양자암호통신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기술 개발 성과들이 발표됐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2026년 신규 선정된 국가연구과제 책임자들이 향후 연구 계획을 밝히며, 우리나라 양자보안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공동 운영위원장을 맡은 이원혁·최두호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양자보안 기술이 실제 현장에 어떻게 녹아들 수 있는지 산·학·연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양자보안 기술의 실질적인 전환을 위한 연구 공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세희 기자(hah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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