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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양자보안 R&D, PQC 전환 핵심 기술 내재화 주력”... 제6차 양자보안포럼 개최 2026.04.28

2030년까지 PQC 전환 핵심 기술 개발 위한 연구과제 진행
“양자보안 R&D의 오늘과 내일” 주제 발표


[보안뉴스 한세희 기자] “현재의 모든 공개키 암호를 풀 수 있는 양자컴퓨터가 2035년 등장할 전망입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양자내성암호(PQC) 체제로 전환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창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정보보안 PM은 28일 열린 ‘제6차 양자보안포럼’에서 “현 암호체계를 공격할 수 있는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기 전에 국가 정보통신 시스템을 PQC 체계로 신속하게 전환해야 한다”며 “PQC 구축을 위한 원천 기술과 전환 기술, 운용 및 검증 기술 등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창오 IITP 정보보안 PM이 28일 양자보안포럼에서 발표하고 있다. [출처: 보안뉴스]


올해엔 범국가 양자내성암호 전환 핵심 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PQC 구현 적합성 검증기술 연구 및 검즘 서비스 개발 △PQC와 QKD를 결합한 도메인 간 양자보안 시스템 개발 △퀀텀-세이프(Qauntum-Safe) 초소형 디바이스 실현을 위한 초경량 하드웨어 PQC 전환 기술 개발 △데브옵스(DevOps) 기반 양자내성암호 전환 자동화 기술 및 오픈플랫폼 개발 등 4개 과제가 시작된다.

현행 암호모듈 검증 프로그램(KCMVP)과 같이 PQC 분야에서도 구현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평가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고, PQC와 양자키분배(QKD) 기술의 장점을 살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의 목표로 진행된다.

신분증 등에 쓰이는 사양이 낮은 IC 칩에 적용 가능한 경량 PQC 전환 기술,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손쉽게 PQC로 자동 전환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한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엔 PQC 핵심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주요 디지털 플랫폼과 도메인에 확산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산업 실증을 추진한다.

PQC 전환 후 취약점이 없는지 공격자 입장에서 탐색하는 레드티밍 기술, 보안과 성능 사이 리스크를 모델링해 평가하는 모델 개발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디지털-양자 컴퓨팅 융합 환경에서 기존 암호 및 PQC 안전성을 검증하고, 하드웨어 기반 환경을 위한 PQC 전환 민첩성 기술을 개발하는 것 등이 과제로 꼽힌다. 8월까지 전문가 수요 조사를 실시해 양자보안 신규 연구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양자보안포럼은 양자기술 시대 사이버안보 선도국가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출범했다. 양자컴퓨팅 시대에 대응한 안전한 디지털 혁신을 뒷받침하고, 양자보안 기술과 산업을 육성해 국가 사이버안보 역량을 강화한다.

산학연관 참여로 정보 공유와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양자보안 정책을 발굴하고 제도 개선에 기여한다. QKD나 PQC 등 핵심 양자보안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국제협력과 인재 양성을 통해 생태계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세희 기자(hah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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