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한국CSO협회 창립, 사이버공격에 민·관 공동대응 체계 구축 2009.06.24

19일,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정부청사서 창립총회 갖고 공식 출범

정부·기업 보안책임자 간 사이버 위협 공동대응 체계 마련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개인정보유출 및 기업의 기술정보유출사건 등으로 공공기관은 물론 기업 등 민간기관의 강력한 보안정책 수립과 운영이 시급한 실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 공격과 정보유출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한국CSO협회’창립식을 19일 정부중앙청사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사진 아래 왼쪽에서 5번째부터 순서대로 이홍섭 한국CSO협회 회장, 강병규 행정안전부 제2차관, 이재우 한국CSO협회 자문위원장, 윤은기 서울과학종합대학교 총장. @보안뉴스.

 

이에 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19일 정부중앙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이러한 사이버공격과 정보유출로 인한 경제·사회적 위협에 민간과 공공기관이 공동대응하기 위한 ‘한국CSO협회’의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한국CSO협회’는 행정 및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최고정보보호책임자(CSO), 산·학·연의 정보보호 최고 전문가들로 회원을 구성, 사회안전망을 위협하는 국내·외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국가와 기업 그리고 사회구성원의 안전을 지켜내는 구심체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협회는 민·관 CSO간 상호협력을 통해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에 공동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고, 국가 정보보호 미래전략과 정책수립을 위한 분야별 연구활동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국가 보안정책 마련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이날 창립행사에는 한국CSO협회 창립준비위원들을 비롯한 강병규 행안부 차관, 공성진 한나라당 의원, 윤은기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 및 정부, 공공, 기업 보안담당자 등  관계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특히 이날 한국CSO협회 창립식에서는 전 한국정보보호진흥원장인 이홍섭 순천향대 교수가 초대회장으로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이창훈 건국대 교수와 하옥현 호남대 교수가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아울러 이날 출범한 한국CSO협회의 자문위원장에는 전 KISA 초대원장인 이재우 동국대학교 석좌교수가, 자문위원들로는 정하경 행안부 정보화전략실장,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 최문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등 정부기관을 비롯해 정성순 금융보안연구원 원장, 김기표 한국법제연구원 원장 및 윤은기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 임종인 고려대 정보경영공학전문대학원 원장 등의 기관·학계를 비롯해 오경수 롯데정보통신 대표, 김관수 에스원 전무 등 업계 민·관 전분야에 걸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또한 운영위원들 역시 장영환 행안부 정보보호정책과장, 김대성 서울시 정보통신담당관, 이재일 KISA 정책개발단장, 박종배 특허청 비상계획관, 박동훈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 이지호 법무법인정률 변호사, 강은성 SK커뮤니케이션즈 상무, 최정식 인포더 대표 등 정부기관을 비롯해 학·법·언론계 등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하고 있다.

 

▲강병규 행안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행정안전부는 한국CSO협회가 정보보호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안뉴스.

이날 창립총회에서 강병규 행안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세계적 IT인프라가 구축된 반면 심각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국민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 전반의 정보보호 인식 제고와 민·관 공동의 정보보호 거버넌스 체계가 매우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강병규 차관은 “정부와 민간 정보보안을 책임지고 있는 CSO와 보안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한국CSO협회가 창립된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협회가 정보보호와 사이버 안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건의와 관련기술 개발 및 시장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 하면서 “행정안전부도 협회가 정보보호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성진 한나라당 의원(국회 위기관리포럼 대표)은 “이제 사이버 위기관리 능력은 국가와 기업의 중요한 경쟁력이 되었다. 특히 민·관 공동 보안 대응체계 구축은 안전한 사회와 견실한 기업운영을 위해서도 반드시 이루어내야 할 과제다”라며 “한국CSO협회가 민·관의 긴밀한 협력체제를 이끌어내고 날로 심각해지는 사이버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윤은기 서울과학종합대학교 총장은 초청강연에서 “기업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해 CSO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특히 협회를 통해 집결된 CSO의 영향력은 사회 전반의 정보보호 인식제고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립총회 이후 개최된 이날 기념 워크숍에서는 김대성 서울시청 정보통신담당관이 ‘성공적인 정보보안팀 구성 및 운영사례’를 발표했으며 SK커뮤니케이션즈 강은성 상무는 ‘조직내 보안문화 형성을 위한 CSO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했고, 임종인 고려대학교 정보경영공학전문대학원 원장은 ‘정보위기와 CSO의 책임’이라는 주제로 발표 했다.


‘한국CSO협회’가 창립됨에 따라 그동안 분산된 CSO의 역량이 한곳으로 집결되어 국가사회 전반의 정보보안의 위상과 수준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되며, 정보보안 기술개발 및 보안시장 활성화에도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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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한국CSO협회 창립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