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유소 연료 저장 탱크 시스템 해킹 공격, 이란 소행? | 2026.05.16 |
미 수사당국, 이란 해커 그룹을 배후로 지목 이란 전쟁 발발 후 미국 겨냥 이란 사이버 공격 더 심해져 [보안뉴스 한세희 기자] 최근 미국 각지에서 일어난 주유소 연료 저장탱크 계측 시스템 해킹 공격의 배후로 이란이 지목됐다. 15일(현지시간) 복수 소식통을 인용한 CNN 보도에 따르면, 미국 수사당국은 이란 해커 조직이 미국 여러 주(州) 연료저장탱크 계측 시스템에 침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출처: 연합] 해커들은 온라인으로 연결된 주유소 연료저장탱크의 자동계측 시스템에 비밀번호가 설정되지 않은 점을 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료탱크에 남아 있는 기름 양을 측정하는 자동계측 시스템이 해킹되면 연료 누출과 같은 비상 상황이 탐지되지 않을 수 있다. 현재까지 연료 유출 사고 등 물리적 피해 사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란은 여러 번 미국의 석유 및 가스 시설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을 시도한 바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이란의 사이버 공격이 활발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수개월간 미국 각종 인프라 시스템을 비롯해 물류 및 의료업체 등을 겨냥한 이란의 해킹 시도가 잇따랐다. 다만 연료저장탱크 시스템 침입 사건의 경우 해커들이 흔적을 거의 남기지 않아 배후를 특정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세희 기자(hah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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