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러 성향 해킹 단체,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하는 록히드마틴 뚫어냈나

요약 : IT 외신 실리콘앵글에 의하면 친러 성향의 해킹 단체인 킬넷(KillNet)이 미국의 대형 방산 업체인 록히드마틴을 해킹하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중이라고 한다. 디도스 공격에 성공했으며, 이 때문에 록히드마틴이 운영하는 웹사이트들이 접속 불가 상태가 되었다는 내용이다. 일부 임직원의 개인정보까지도 훔쳤으며, 이를 공개할까 생각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아직까지는 이 주장을 증명할 만한 맛보기 정보도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킬넷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최첨단 무기들이 록히드마틴에서 주로 나왔기 때문에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배경 : 킬넷은 지난 6월 리투아니아의 일부 단체에 디도스 공격을 감행한 공격 단체다. 당시 리투아니아는 유럽연합의 러시아 제재에 따라 본국을 통과하는 러시아의 지상 교통을 차단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러시아는 러시아 본토와 분리된 곳에 킬라닌그라드라는 영토를 보유하고 있는데, 리투아니아를 통과해야만 여기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말말말 : “우리는 유럽과 미국의 기업들에 강력한 사이버 공격을 감행할 것이다.” -킬넷-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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