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헌터즈라는 악명 높은 해킹 그룹, FBI가 추적 끝에 일원 잡아내

요약 : 보안 외신 핵리드에 따르면 2022년 7월 1일 악명 높은 샤이니헌터즈(ShinyHunters) 그룹의 일원으로 의심되는 인물인 세바스찬 롤트(Sebastian Raoult)가 모로코의 라바트국제공항에서 체포됐었다고 한다. 그 후 모로코에 억류되어 있다가 조만간 미국으로 인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FBI는 샤이니헌터즈를 계속해서 추적해 왔고, 7월 1일 롤트 외에 4명의 프랑스인들이 롤트와 함께 조사 대상이 됐으나 현재로서는 롤트만 체포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롤트는 티플렛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다고 한다.


배경 : 롤트는 컴퓨터 과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이다. 샤이니헌터즈는 해킹 집단으로 유력한 기업들의 데이터베이스를 주로 침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훔쳐낸 데이터베이스는 다크웹뿐만 아니라 일반 웹에서도 판매한다. 2021년 1월 26개 조직의 데이터베이스를 판매하며 3억 6800만 명에게 피해를 입히기도 했다.

말말말 : “프랑스인이 미국에 인도되는 사례는 극히 드뭅니다. 법적인 절차가 매우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노스틱플레이어즈(GnosticPlayers)라는 해킹 집단의 프랑스인들 중 미국으로 인도된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핵리드-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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