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숙 전 국보연 소장 강연과 분야별 전문가 토론 이어져
10월 22일 세미나는 유튜브로, 토론회는 줌으로 각각 운영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정보보호 분야에 종사하는 여성 전문가들의 소통의 장이 오는 10월 22일 온라인에서 마련된다. 한국정보보호학회 여성위원회(위원장 심미나)는 ‘2020 정보보호 분야 여성과학자를 위한 산학연 소통 DAY’를 유튜브와 줌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정보보호학회 여성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보안뉴스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정보보호 분야의 다양한 산학연 전문가 멘토링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정보보호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사회 초년생 및 준비생을 격려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세미나 형식의 1부와 주제별 그룹토의가 이뤄지는 2부로 진행되며, 정보보호 직종에 근무하는 사회초년생 및 준비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참가비도 무료이며, 한국정보보호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1부에서는 한국정보보호학회 여성위원회 위원장인 심미나 성결대학교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소장인 조현숙 박사의 ‘여성 보안 전문가의 삶’을 주제로 한 강연이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총 3개 주제의 그룹토의가 이뤄진다. 첫 번째 그룹은 ‘기업에서 보안 관리자, 컨설턴트, 개발자 되기’를 주제로 씨피이 보안컨설팅 김지연 수석과 삼성물산 패션부문 정혜야 수석, 한화시스템 보안팀 하정우 부장이 토의를 진행한다.

두 번째 그룹은 ‘대학에서 연구하고 강의하기’를 주제로 호원대학교 이영숙 교수와 국민대학교 김지혜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채상미 교수가 토론한다.

세 번째 그룹은 ‘국가/민간 연구소에서 보안 연구하기, 연구소 생활하기’를 주제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정녀 부장과 두두아이티 연구소 김윤정 이사, 국가보안기술연구소 김은영 책임연구원이 줌(Zoom)을 통해 의견을 나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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