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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불가능" SKT 양자암호 기술, ITU 국제 표준으로 승인 2020.04.27  

 "해킹 불가능" SKT 양자암호 기술, ITU 국제 표준으로 승인

SK텔레콤이 제안한 양자암호통신 관련 기술이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국제 표준으로 승인됐다.

31일 SK텔레콤은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개최된 ITU-T 회의에서 SK텔레콤이 제안한 '양자키 분배 적용 네트워크의 필요 보안 사항'(Security considerations for quantum key distribution network) 관련 기술 리포트가 국제 표준(TR.sec-qkd)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표준은 ITU-T 내 통신 보안 관련 전문 연구 조직 스터디그룹17(SG17)에서 완성된 첫 양자키 분배(Quantum Key Distribution) 관련 표준"이라며 "전 세계 정부, 기업들이 양자암호통신 도입에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전 세계에 통용되는 표준을 수립했다는 점에서 양자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승인받은 표준은 양자의 특성을 활용해 제3자가 해킹할 수 없는 암호키를 만들어 송신자와 수신자에게 동시에 나눠주는 '양자키 분배 기술'을 통신망에 적용할 때 고려해야하는 보안 사항에 대한 내용이다.

세부적으로는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통신 거점 간 양자키 전송 시 갖춰야 하는 보안 요건과 함께 양자키 분배를 관리하는 통신 거점에 필요한 보안 수준 등에 대한 글로벌 기준을 골자로 한다.

이번 표준에는 지난해 4월 서울·대전 구간에 적용된 SK텔레콤의 상용망에 양자키 분배 기술을 적용한 사례가 우수 상용화 사례로 포함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이번 표준 채택은 자회사 IDQ와 함께 이룬 성과"라며 "양사는 지난해 유럽과 미국에서 양자암호통신 구축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는 등 글로벌 양자암호통신 생태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윤 SK텔레콤 AIX센터장(CTO)은 "이번 표준 채택은 SK텔레콤이 안전한 5세대(5G) 서비스 제공을 위해 양자암호통신 기술 연구개발에 오랜 시간 노력한 결과"라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글로벌 표준 개발 및 초협력 등 양자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며 양자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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